[White Wind]의 타이틀곡 <고고베베 (gogobebe)>는 마마무의 늘 새로운 콘셉트를 창조하는 김도훈 총괄 프로듀서가 작곡을 맡았다. 2001년 발매한 김건모의 <짱가>라는 곡의 ‘지지베베 우는 저 새들도..(중략)’의 가사와 멜로디를 모티브로 하여 작곡해 지나간 사랑과 일들에 연연하지 않고 신나게 즐기고 있는 유쾌한 마마무의 모습을 만날 수 있다.
타이틀곡 <고고베베 (gogobebe)>의 뮤직비디오는 광란의 밤이라도 보낸 듯 마구 어지럽혀져 있는 곳에서 시작된다. 지루하고 심심한 일상에 지쳐있던 멤버들은 하우스파티 초대장을 받고 즐거운 상상과 함께 파티에 갈 준비를 시작한다. 쇼핑도 거하게 하고, 드레스코드는 한껏 블링블링하게. 하지만 동네 꼬마들의 장난으로 잘못 들어간 파티장소는 고리타분한 분위기가 물씬 느껴지는 북클럽! 하지만 당황함도 잠시, 마마무는 본인들의 에너지로 그 곳조차 파티룸으로 만들어버린다.
첫 뮤직비디오 티져가 공개되자 팬들에게는 ‘불금 퇴근송’이라는 애칭을 얻으며 많은 기대를 모았다. 마마무만의 독보적인 콘셉트 소화력 또한 <고고베베 (gogobebe)>를 통해 다시 한 번 증명할 것으로 보인다.
숨바꼭질하듯 운명적인 연인을 기다리는 설렘을 노래한 <Where R U>와 보사노바 스타일의 익살스럽고 위트있는 가사가 인상적인 <쟤가 걔야 (Waggy)>는 사랑스럽고 귀여운 봄바람 같은 매력을 가득 담아냈다. 휘인 콘셉트의 앨범인 만큼 직접 작사에 참여한 <25>는 25살의 휘인이 느끼는 고민과 감정들을 고스란히 담았다. 이즈음의 나이를 보내고 있는 이들에게 깊은 공감과 위로가 될 것이다. 다가오는 이별을 쉽게 받아들이지 못하는 아픈 감정을 절절하게 표현한 POP R&B 장르의 <Bad bye>는 이번 앨범의 유일한 이별송으로 수록되었다. 어떤 존재와도 비교할 수 없는 상대에게 ‘나만의 별’이라고 빗대어 표현하는 <My star>는 웅장하고 공격적인 멜로디라인이 어우러져 강렬하고 매력적인 곡이다.
특히 이번 앨범에는 [Yellow Flower]의 <겨울에서 봄으로>와 [BLUE;S]의 <가을에서 겨울로>와 같은 Intro가 아니라, <4season>을 Outro로 수록했다. ‘포시즌 포컬러 프로젝트’를 아우르는 곡으로 행복했던 사계절을 회상하게 하는데, [White Wind]가 끝이 아닌 다시 찾아올 새로운 계절들도 함께하길 바라는 의미를 담았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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